아남니콘, 1000만화소 렌즈교환식 디카 'D200' 출시

(K모바일=오병민 기자) 주식회사 니콘의 광학제품을 국내 독점 판매하는 아남옵틱스는 1000만화소 DSLR카메라 D200이 12월 16일 발매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D200은, 2002년 DSLR최초로 200만원대의 가격을 출시되어 DSLR보급에 불을 붙였던 베스트셀러 D100이 발매된지 무려 3년이나 지나서 발매되는 D100의 후속모델이며, 이 때문에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모델이다.



마 그네슘 다이캐스팅 몸체, 방진방적 실링처리, MF렌즈 지원, Auto FP발광 지원, GPS정보입력, 화상합성, 다중노출촬영, 5fps 연속촬영속도, 세계최단 기동시간 0.15초, 0.94배의 배율을 가진 넓은 뷰파인더 등 화려한 제품사양은 물론, 신개발의 10.2메가픽셀의 고성능 CCD를 탑재한 디지털 카메라로서, 프로유저들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성능과 품질, 내구성을 모두 갖춘 DSLR카메라이다. 또한 2006년 여름 발매예정인 WT-3를 이용하면 화상의 무선전송도 가능하다.

하이아마추어 유저와, 보급형 SLR카메라 업그레이드 유저, MF렌즈를 보유하고 있지만 플래그십 기종의 가격이 부담스러웠던 필름카메라 유저 등 다양한 사용자들에게 매우 적합한 카메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디지털 전용렌즈 AF-S DX VR Zoom-Nikkor ED 18-200mm F3.5-5.6G(IF) 렌즈도 함께 발매될 예정이다. 이 렌즈는 Nikon DX포맷 촬상소자에 최적화된 디지털 전용 DX렌즈로서, 18-200mm에 이르는 약 11배의 고배율 줌렌즈로서, 초음파모터와 비구면렌즈, ED렌즈, 손떨림 보정기능(VR) 등을 모두 탑재한 고성능 줌렌즈이다. 이 렌즈에는 이전보다 한단계 더 발전하여 4Stop의 셔터스피드를 보정할 수 있는 VR II 기술이 상용되어 그 활용도가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세계 최고로 꼽히는 Nikon의 근접촬영 시스템이 한 단계 더욱 도약하게 될 Nikon 클로즈업 스피드라이트 시스템도 선보인다. 이번에 발표되는 무선 스피드라이트 커맨드 SU-800과 무선 스피드라이트 SB-R200은 여러 가지 액세서리와 다양한 조합을 통하여 최적의 근접촬영 조명을 구성할 수 있다. 모든 작동은 무선동조로 이루어지면, 연결액세서리 SX-1에는 총 8개의 SB-R200을 장착할 수 있어, 일반 조명으로의 활용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