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 :: 2006. 7. 26. 14:26
주성이 한테 좀 전에 전화가 왔다
"엄마..나 밥도 먹고 약도 먹었는데,,,,컴퓨터 쪼끔만 해도 돼??"
....................................
주성인 이 어미의 맘을 꿰뚫었을까?? ㅋㅋㅋㅋ
"그래...그럼 진짜로 쪼끔만 해야 된다~~~~"
"응~~~~ 진짜 쪼끔만 하께 엄마..그럼 끊으께..."
뭔가를 얻기위해선 댓가를 치뤄야 한다는걸 너무 잘 알고 있는 주성이...
그게 어떤건지 너무 잘아는 주성이...
몇일전엔...
"주성아~ 컴퓨터 그만해!! 조금만 한다고 약속 했잖아..지금 두시간이 지났다"
주성인....묵묵부답
"주성아~~~~~~~~~~~~~~~~ 엄마 말 안들려?? 컴퓨터 그만하라고!!"
..........................
"이눔으 쉐끼...... 컴퓨터 끄라니깐!!!!!"
난 아무 대꾸도 하지 않는 주성이 한테 무지 화가 났다
컴퓨터에 정신이 팔린것인지 엄마 말이 말같지 않은것인지....
더이상 참을 수 없었던 나는 큰소리로 소리쳤다...마치 안끄면 정말 큰일날 듯이 ㅋㅋ
주성이 드디어 입을 열었다
"엄마...나 아무소리도 안들려 ... 귀가 안들려~~"
@.@~~~
내가 너 땀시 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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